▶ 셋째날(..이자 마지막날)
일정 ◀
- 호텔조식 ▶ 피셔맨스코옵(포장)
▶ 스페인광장, 아가냐대성당, 파세오공원
▶ 셜리스카페 점심
▶ 사랑의 절벽
▶ 마이크로네시아몰
▶ 도스버거 포장
▶ 오션 프론트 라운지에서 쉬다가
새벽 비행기로 괌 공항 출국
이토록 줄기차게
여행 내내 비인 적이
거의 없었던 것 같은데...
어쨌거나
마지막날은
다가오고야 말았다......
잔뜩 흐린 하늘을 보여주는
괌 풍경....
밝은 모습 한번은
보여줘도 되지 않았니....
그래도 조식은
야무지게 챙겨먹음.
여행중 굶는거?
우리에겐 노노노
아침 부지런히 챙겨먹고,
체크아웃 하고
캐리어랑 짐들을
호텔 로비에 맡겨놓고
관광을 다니기로 했다.
오늘은 렌트카를 끌고
여기저기 관광지를
돌아다닐 예정이었으나...
출발부터 세차게 퍼붓는 비.. 무엇.....??
멘탈 파사삭......................
일단은
그동안 꼭 한번 먹어보고싶었던
참치포케(...참치회무침..??)를
포장해가기 위해
피셔맨스코옵 에 들렀다.
이런데 무슨 가게가 있다는거지..???
하고 골목을 들어가면
이런 가건물인 듯한 가게가 보임..!
이렇게 해산물들을
진열해놓고 팔고있다.
괌이 또 참치가 괜찮다며...??
이렇게 썰어놓고 포장판매하는
참치회, 연어회도 있다.
참치회+연어회 섞여있는 한팩과
참치포케 하나 포장...!
(but 절대로!!!
차 안에 포장해둔 음식을
그냥 막 놔두지 마세여....
3괌때 생각없이 포장서
차에 놔두고 그대로 쇼핑다녀왔다가...
차 안에서....
바느님 영접...ㄷㄷㄷㄷ)
참치 포장 다 하구..
스페인광장쪽을 둘러보러 왔다.
광장 바로 옆에 붙어있는
아가냐 대성당.
비는 계속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중이다...
스페인 광장.
가운데 GUAM 조형물 덕분에
몰아치는 비바람속에서도
아... 여기가 괌이구나....
실감하게 된다.
비가 아니었으면
좀 더 여유있게
이쁜 사진 많이 찍으면서
산책하기 좋았을 공원....
아쉬워...
너무아쉬움.....
호텔에서 무료로 빌려준 우산 덕분에
비 오는 가운데
여기저기 잘 다녔다.
비와도 꿋꿋하게
인증사진은 남겨야겠음ㅇㅇ
잠시 잠깐 비가 그친
파세오 공원...
그러나 바람은 여전히
우아아악...ㅠㅠ!!
비맞으며 공원쪽을 둘러보고
점심 먹으러 왔다.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찾아온
셜리스 카페...!
(카페지만 음식주문 가능ㅋ)
여기는 괌 현지 가정식?같은
음식을 판다고 한다.
새우(점보 프라운)+스테이크,
초리조 with 핫윙.
새우는 언제나 진리❤
스테이크도 맛남❤
가격 대비 푸짐해서
가성비 식당이라 할 만 함..!
(하지만 맛이 약간 짭디다....ㅠㅠ;;)
점심 먹고 또다시 차를 몰아
사랑의 절벽을 구경하러 갔다.
주차장에 잠깐 차 세워놓고
아까 피셔맨스코옵에서 포장해온
회 한점.....
와아아아.....
이거 완전 신선하고.....
꿀맛 존맛.....!!!
비가 멈췄으니
우산 없이 얼른 돌아보쟈..!
사랑의 절벽 입구 동상에서
인증샷 때리기.
스페인 식민지 시절
한 스페인 장교?가
추장의 딸에게 반해버렸는데...
추장 딸에게는
이미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고,
그 둘이 스페인 군대를 피해
절벽까지 도망왔다가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며
서로의 머리를 묶고
절벽에서 뛰어내렸다는....
슬픈 전설이
동상이 되어 세워져있다.
사랑의 자물쇠(?) 너머로
넓게 탁트인 바다가 보인다.
사랑과 관련된 장소면
어디든 이런 자물쇠가...
(서울 N타워 보는줄,,,,)
이런거 보면
역시 세계는 하나인 것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에 얘기했던
두 연인에 대한 전설
한국어로도 친절하게 쓰여있다.
입장료가 있었네...??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1인당 3딸라씩 내고
들어가보자..!
전방대 위에서 바라본
가슴 시원하게 탁 트인 바다.
푸른 초목과,
푸른 바다가
너무 잘 어울려있다.
날씨때문에 쪼끔 아쉬웠어도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다시 빗방울이 떨어지려는 것 같아
얼른 차로 돌아옴.
이제 또 쇼핑을 위하여
보라보라한 애들로
에너지 보충하며
고고해보자...!!
GPO와 함께
괌의 또다른 쇼핑코스인
마이크로네시아몰.
풋락커에서 신나서 돌아다니는
제임스앀ㅋㅋ
풋락커 외에
여기에도 로스 매장이 있어서
로스도 한번 더 털고....
괌 고비다 프렛즐을
그렇게 많이들 사간다고 해서,
고디바 프렛즐도
마크로네시아 몰 안의
고디바 매장에서 구매했다.
여행다녀와서
여기저기 선물 뿌리기
너무 좋았음
마크로네시아몰 다 둘러보고,
마지막 장을 보러
K마트에 왔다.
소화제로 유명한
텀스 몇개와
소소한 주전부리들 몇개 구매..!
괌에서의 마지막 저녁을 먹으러
도스버거로....
호텔 길건너에 있는 도스 매장에서
햄버거 포장해해오구,
호텔에서 짐 찾아서
쇼핑한거 정리 다 해서
공항 출발 전
오션뷰라운지 가서 먹었는데.....
오션뷰라운지 휴게실에서 먹은
도스버거.
포장해오고 먹는데까지
시간이 좀 걸렸더니
식어버려서....
생각보다 막 맛있진 않았다....😭
다음에 먹을 기회가 되면
포장하지 말고
매장에서 바로 먹어야지...
흑흑.....
K마트에서 사왔던
아이스브레이커도 먹어봄.
윈터그린... 이라는데....
물파스? 모기약?
향이 나서 몹시 당황......
저녁 먹고,
오션뷰라운지 샤워실에서
싹 씻고
옷갈아입고
뽀송뽀송 개운하게
밤12시 셔틀을 타고
괌 공항으로 이동했다.
새벽 애매한 시간의 비행기이고
체력이 받쳐준다면.....
오션뷰라운지(a.k.a. 찜질방?)도
오며가며 한번씩
이용하기 좋을 것 같다는....:)
공항에서 어찌어찌
수속하고 비행기 타기까지는
기억 삭제....ㅋ
새벽2시반 비행기라서
졸립고 정신없던 기억이 난다.
비행기 안에서 눈떠보니
어느새 날은 밝아오고
구름위를 날고있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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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비와 함께했던ㅠㅠㅠㅠ
인생 두번째 괌여행이 끝났다.
날씨가 정말 좋을 때
다시 오기 너무 좋을 것 같은 여행지.
(그래서 이후 3괌을 하였지...ㅎㅎ)
바다!! 휴양!! 쇼핑!!
모든걸 만족 시킬 수 있는
인생 여행지였다.
괌 최고~❤
.
그리고 집에와서 펼쳐본
쇼핑 떼샷ㅋㅋㅋㅋㅋ
면세에서 산것도 있고,
현지 여기저기서
조금씩 사 모은것들도 있다.
역시 소소하게 쇼핑하기 좋은
GU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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