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효원공원 월화원

 

 

 

 

 

수원에 중국 전통식 정원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인계동에 위치한 효원공원 내부.

 

후문과 가까운 효원공원 귀퉁이에는

 

크진 않지만 아기자기한 규모의

 

중국 전통 정원 월화원이 있습니다!

 

(사진들은 클릭하면 커져요~*)

 

 

sel16f28 + VCL-ECU1 광각컨버터 시험차 가까운 월화원에 다녀왔습니다.

 

넓지는 않지만 그동안 좁은 화각으로 찍다보니

 

월화원 전경을 한꺼번에 담기에는 번들로는 무리가 있었거든요.....ㅠㅠ

 

 

 

 

우쨌든!!

 

2006년에 완공된 월화원은

 

수원-중국 광동과의 교류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중국 전통식 정원입니다.

 

이국적인 풍경!!

 

중국 유학시절 생각이 나서 종종 산책삼아 들르곤 하는데요,

 

2006년 당시 완공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펜탁스 똑딱이를 들고 신나게 달려갔는데

 

전원 켜자마자 메모리 어쩌구 메시지와 함께 세상을 떠난 펜똑이........

 

 

ㅎ ㅏ ㅇ ㅏ........

 

그는 좋은 똑딱이였습니다..........(묵념)

 

 

입구에는 이렇게 사자상이 떡하니 지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해태상과 비슷하죠?

 

 

 

 

"니하오~~~!!"

 

 

 

 

 

따뜻한 봄날씨라 꽃도 활짝 폈습니다.....만,

 

무슨꽃일까요 ㄷㄷㄷㄷ

 

 

 

입구의 안내표지판입니다.

 

유모차 이외의 탈것은 금지인데,

 

인라인을 타고 들어오는 어린이들이 있었다는........=_=;

 

 

 

운영 시간은 길지는 않아요,

 

저녁 6시까지라 야경을 찍을수는 없었습니다.

 

여름에 한참 더울때는 저녁 8시까지 하기도 하지만,

 

그 시간에도 환하더랬습니다................ㅋ;;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위쪽으로 중국스러운 전통 등이 보입니다.

 

불이 켜진건 한번도 못봤네요. 아마 안켜질듯:)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

 

봄 여름 가을 겨울

 

각각의 특색을 잘 볼 수 있겠죠?

 

 

 

 

 

 

 

 

 

 

 

 

 

 

 

 

 

 

구름다리를 건너서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넓지 않은 연못에는 비단잉어들도 있구요.

 

아이들이 신기한지 잉어 주위로 많이들 몰려있네요:)

 

 

 

중국 정원의 특색은 저렇게 각지게 꺾여있는 다리....!!

 

속설에 의하면 귀신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해놓은거라네요.

 

귀신은 직선길밖에는 갈 수 없어서,

 

귀신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길을 꺾어놨다는 설입니다.

 

 

 

 

 

한가한가한 비단잉어 한마리ㅋ

 

 

 

 

겨울에는 공원에 물을 다 빼놔서 좀 휑했는데,

 

이렇게 물도 채우고 분수도 틀어놓으니 좋네요:)

 

 

 

 

 

 

 

월화원 뒷동산 꼭대기(?) 정자.

 

작지만 운치있는 인공폭포도 있습니다.

 

 

 

꽃이 주변에 많이 피어있어서 더 예쁜 것 같아요^0^

 

 

 

 

 

 

가족끼리 연인끼리.....

 

날씨 좋은 휴일이라 많이들 나오셨네요

 

 

 

꼭대기 정자쪽에서 내려다본 월화원의 전경...

 

어지간한건 화각에 다 들어옵니다!

 

풍경사진 찍을땐 역시 16mm가 쫭!

 

 

 

월방(月舽?)이었던 것 같은데,

 

배 모양을 본딴 건축물입니다.

 

 

 

 

 

 

 

이 길의 끝을

 

둘이서 나란히

 

손을 잡고.

 

 

 

전 이날 나홀로출사 ㅋㅋ

 

벚꽃비가 내렸었나봐요.

 

때를 놓쳤구먼...............(한숨)

 

 

 

똑같은 모양이 하나도 없는

 

재미난 모양의 창문ㅋㅋㅋ

 

 

 

 

구름다리 맞은편쪽입니다.

 

 

 

이날 월화원에 사진찍으러 온 분들도 참 많았네요...!!

 

주말에는 코스프레 촬영회도 종종 열리는데,

 

바로 옆 화장실에서 분장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공원 관리소측과 마찰이 없도록

 

마무리까지 깨끗하게 하고 가신다면

 

좀 더 즐거운 촬영회가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