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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얘기(국외)/- 2014.11월의 대만

② [2014.11.21 ~ 2014.11.23] 엄마와 단둘이 대만의 향기(...)를...?

by 참뮈 2016. 3. 25.

 

 

 

 

 

 

 

 

호텔에 도착해서 짐정리하고 옷갈아입고 나선 시간이

 

벌써 오후 5시....

 

 

 

 

타이베이 101 가서 전망대 올라가 구경하고,

 

지하 딘타이펑에서 저녁을 먹을 예정이었다.

 

이 모든 일정을 여.유.있.게...(!!) 진행할 예정이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늦어져서

 

&

 

101전망대나 딘타이펑이나 줄이 어마하게 길어져서

 

지쳐버린 엄마........

 

 

 

 

 

 

호텔입구 바로 옆에 타이페이 메인역 M7번 출구가 있어서

 

지하철 이용이 몹시 편했다.

 

그래봤자 일정이 짧아서

 

101빌딩 왔다갔다 한거말고는

 

지하철 이용할 일이 거의 없었지만 ㅋㅋㅋ;;

 

지하철역으로 내려가서

 

엄마랑 내꺼 이지카드 2장을 구입,

 

타이베이101역으로 숭-*

 

 

 

 

 

 

옛날에 혜자랑 왔을때도

 

와~ 높다!!!ㅇㅅㅇ

 

하면서 쳐다봤던 101빌딩,

 

이번에는 전망대까지 올라갑니닷...!!

 

 

 

 

 

 

올라가기 전에 엄마랑 기념사진도 찍고:)

 

 

 

 

 

타이베이101 건물 앞에 있는

 

굉장히 유명한 조형물인데

 

지난번 왔을땐 못보고 이제서야 봄 ㅋㅋ

 

L.O.V.E

 

 

 

 

 

매표소 줄은 생각보다 짧았는데,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려는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어서....

 

전망대 올라가기 전까지

 

1시간은 넘게 서있었던듯....

 

 

 

 

 

알록달록 입장권

 

 

 

 

 

대기줄이 굉장히 긴데, 중간에 포토월이 있다.

 

무배경의 포토월에서 사진을 찍고

 

계속 줄 따라 지나가다 보면

 

중간중간 볼 수 있는 모니터에

 

이렇게 합성으로 보여줌 ㅋㅋㅋㅋㅋㅋㅋㅋ

 

구매를 원하면 위층에서 구매할 수 있는듯.

 

우린 그냥 웃으면서 사진으로만 남기고 패스-

 

 

 

 

 

 

 

 

 

 

 

 

 

 

그리고,

 

인고의 시간을 견뎌내고

 

드디어 올라간 101타워 전망대에서 본 야경.....!!!!!

 

 

 

 

 

 

 

 

 

안개가 끼지 않고 날씨가 맑아서

 

쨍한 야경을 볼 수 있었다~:)

 

아래사진 흐린건 유리창이 더러워서......

 

 

 

 

 

 

 

 

 

 

전망대층에서 아래로 한두층 내려가면 볼 수 있는,

 

타이베이101 빌딩의 건물의 균형을 잡아주고 있는

 

무개 728톤의 거대한 뎀퍼.

 

이 상징을 캐릭터화 한것이 바로................

 

 

 

 

요 문어같이 생긴

 

타이베이 101의 상징 캐릭터,

 

뎀퍼 베이비 ㅋㅋㅋㅋㅋㅋ 귀여워!

 

 

 

 

 

 

 

 

 

 

 

전망대 구경을 마치고,

 

또 어마어마한 줄을 서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로 내려와 딘타이펑을 갔드니......

 

 

대기시간 60~70분.....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대만에서의 첫 끼니는 제대로 먹어봐야지!!

 

해서 대기표 받고 같은 층의 백화점이랑 마트 구경.

 

 

지하1층 마트에 한국식품도 꽤 있었는데,

 

여행 내내 중국풍음식과 향신료를 못견딘 엄마는

 

여기에서 사간 한국 김자반(ㅋㅋㅋㅋ)을

 

신주단지 모시듯이 모시고 다녔다는 풍문..........

 

 

 

 

 

 

 

 

어찌어찌 시간이 지나고 대기번호 호출이 와서

 

들어가서 메뉴 시켜놓고 한숨 돌리는중..!

 

몇시간씩 줄을 서고, 앉아있지도 못한 엄마는

 

이때부터 지쳐서 넋을 놓으셨.....다......

 

 

 

 

 

 

밥도 밥이지만

 

반찬또한 푸짐하게 먹어야하는

 

전라도 식성의 엄마이기에^^;;;

 

사이드로 오이도 주문했는데

 

중국맛이 난다며 억지로 드심....

 

이때부터였던가요...........

 

여행 내내 특이한 향이 나는

 

정통 중국&대만식 식사를 힘겨워하셔서

 

나를 고뇌에 빠뜨리게 하셨던것이......

 

 

 

 

 

니우로우미엔....

 

이것 역시 '나는 중국음식이오...!!!!!'

 

를 온몸으로 외치고 있는 메뉴였기에

 

엄마는 몇 젓가락 못드시고 말았던.....

 

 

 

 

 

 

그래도 다행히 볶음밥은 한국과 큰 차이가 없어서

 

볶음밥에다가 아까 마트에서 사온

 

한국 김자반을 비벼드셨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를 가든 새우는 늘 옳다!!!!!!

 

새우 들어간 메뉴를 시키면 최소한 실패는 안한다..!!!

 

하면서 호기롭게 시켰지만

 

여기도 안에 든 돼지고기에서 중국향 뿜뿜.....

 

 

 

 

 

 

 

 

 

엄마....

 

너무 예민하신거 아녀.............

 

 

 

 

 

 

 

 

 

이렇게 대만의 향기를 듬뿍(?) 느끼며

 

첫째날이 마무리되어간다....^_T

 

 

 

 

내일은 한국에서 예약한 택시투어를 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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