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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얘기(국외)/- 2017.05월의 칭다오

[2017.05.05 ~ 2017.05.07] 1박2일같은 2박3일의 칭다오(칭따오 어디까지 걸어봤니?) ①

by 참뮈 2017. 5. 16.

 

 

 

(밀려있는 포스팅은

일단 미뤄두고

최근포스팅부터

올리는 패기...)

 

 

 

2017년 5월 황금연휴.

별 생각 없이

그냥 집에서 쉬어야지 생각했는데,

 

신혼여행 이후로

여행병이 생겨버린 신랑 주도로

또다시 항공과 호텔을

검색검색..

예약완료....ㅋ

 

 

짧은 일정에

적당한 비행시간에

적당한 여행경비에

선택권이 넓지 않았는데

 

마침 칭다오 맥주의 본고장에

가보고싶다는

신랑의 한마디에

 

"그래,

이번 여행은

(간만에)

칭다오다...!"

 

 

 

 

(▲위 지도는 클릭하면 커집니다..!!)

칭다오 지하철 노선(3호선) 및 주요 관광지 지도.

 

오랜만에 칭다오 여행준비를 하다보니

예전에는 없었던 지하철도 뚫렸다.

왠만한 숙소들은 5.4광장 역 근처인데다,

우리가 예약했던

더 웨스틴 칭다오 호텔

바로 호텔 입구쪽에

지하철 입구가 있어서 너무너무 편리했다.

 

 

항주에 있었던 2005년에 한번,

친구들과 2013년에 또 한번,

이번이 벌써 세번째지만ㅋㅋ

갈때마다 다채로운 느낌..?

세월에 따라 변하는

칭다오의 모습을 발견하는것도

흥미로웠다:)

 

 

너무 오랜만에

중국어를 써서;;;

다 까먹은거 아니겠지... 했는데

중.알.못(중국어 알지 못하는)

신랑은

그저 신기해하기만 했다.

외계어 하는것같다고 ㅋㅋㅋㅋㅋ

 

 

 

참,

가기 전

사드 사태 때문에

중국 내에서

한국인에 대한 태도가

좋지 않다고 걱정했는데...

그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아무일도 없이 잘 다녀왔다.

다른곳은 잘 몰라도,

일단 칭다오는 치안도 괜찮고

한국 기업이 많이 진출해있기도 해서

분위기가 막 험악하지는 않은듯:)

 

 

 

데자뷰...

어디서 많이 본 장면같은데...?

2013년에

친구들과 왔던 그날도,

이렇게 안개가 자욱했었다.

 

 

 

 

 

 

 

 

2박동안 묵은

더 웨스틴 칭다오 호텔.

가성비 정말 최고인 호텔이었다...!

 

신랑은 다시 칭다오에 오게 된다면

또 여기에서 묵고싶다고 할 만큼.

 

직원들도 친절하고,

방음도 나름 잘 되는 편인지

묵는 내내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무려 중국인데..!

이런적은 처음인듯..?

 

조식도 기대를 하지 않는다면

나름 먹을만 하다.

생각보다 종류가 다양해서

울 부부 신나게 갖다먹었다 ㅋㅋ

 

아침 비행기라서

오전 11시 반?쯤 호텔에 도착했는데

다행히 비어있는 방이 있어서

얼리체크인이 가능했다.

빈방이 없다면

짐은 프론트에 맡겨놓고

체크인 시간 전까지

점심먹고 놀다가 오려고 했는데:)

 

 

 

 

 

 

 

체크인 하고

짐 풀고나서

호텔 바로 앞

샹그리아호텔 방향으로

조금만 걸어가다 보면

믹스몰(万象城)이라는

쇼핑몰이 있다.

 

검색해보니

이곳 5층 식당가에 있는

와이포지아(外婆家) 의 후기가 좋아서

점심은 여기에서 먹기로.

 

 

 

중국 가정식 전문점인데,

가격이 저렴하면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곳.

워낙 입소문 난곳이라

웨이팅이 장난 아니라고해서

걱정했는데,

마침 우리 갔을 타이밍에는

우리 앞에 몇 팀 없어서

30분정도 웨이팅 후 들어갔다.

 

중국스러운 예쁜 접시...

 

 

 

 

제일 먼저 나온 동파육.

신랑이나 나나

둘 다 비계가 좀 있는

고기를 좋아하는 취향이라

넘나 다행인것....:)

 

 

 

 

볶음밥.

약간 매콤?한 느낌인데

끝도 없이 들어간다...

넘 맛이썽

 

 

 

 

당면 들어간 새우.

이것도 완전 굿...!♡

 

 

 

 

칭다오에 와서

첫 칭다오 맥주.

앞으로의 일정을 생각하면

한병만 시켜서 먹을껄...

1인 1맥 하느라

배불러 소화가 안됨...

 

 

 

 

 

점심 배부르게 먹고

중산공원 안에 있는

동물원을 가기 위해

지하철을 탔다.

5.4 광장에서

중산공원 역까지

단돈 2위안:)

 

 

 

 

사람이 많아서

오붓하게 찍기 힘들었던

중산공원 입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산공원 자체에는

입장료는 없다.

입구는 그냥 들어가면 되고,

 

한참 걸어 들어가다보면

칭다오 동물원이 나오는데

동물원 입장료가

8위안이었나..?

10위안이었나..?

 

 

 

 

 

칭다오 동물원 지도.

우리의 주 목적은 팬더...!

 

 

 

 

사실 시설이 썩 좋진 않다는

블로그 후기가 많아서

1도 기대 안하고 갔다.

 

기대 안하고 가길 잘했다...^^;;;

 

 

 

 

 

팬더가 처음에

오른쪽 벽쪽만 보고

미동도 없이 가만히 있길래

뭐지...?

어디아픈가..ㅠㅠ?

했는데,

벽 위쪽 창문으로

사육사가 대나무를 던져줬다.

 

이슥히...

먹을꺼 기다리는 중이었구나...

 

 

 

돌아다니다보면

동물원 안에

파충류 관이 따로 있는데,

여긴 입장료 50위안이

따로 붙는다.

 

별로 들어갈 생각이 없어서

동물원 안쪽만 적당히 둘러보고

맥주 박물관 고고..!

 

 

 

 

 

 

 

동물원 서쪽 게이트로 나오면

맥주박물관까지

걸어서 20~30분정도 걸린다.

길거리 구경겸

산책삼아 걸어가기로 했는데...

어마어마한 모래폭풍이 불어서

편의점에서 마스크 사서

쓰고 지나감...

 

사스가 이것이

대륙의 모래바람...!!

 

 

맥주박물관에

서서히 가까워지면

위 사진처럼

길거리에서 파는

봉지생맥주가게가

많아진다 ㅋㅋㅋ 

 

 

 

 

저 멀리 보이는

칭다오 맥주 박물관 꼭대기..

어마어마하게 큰

칭다오 맥주캔들이 ㄷㄷ

 

 

 

 

 

동물원 구경한다고

박물관을 좀 느지막히 갔더니

운영시간이 오후 5시 반까지.

 

한국인이 얼마나 많이 왔으면

한글로 된 안내서가 있다 ㅋㅋ

이것저것 종류별로 마셔보고싶어서

80위안짜리 E표로

얼른 사고 들어간다.

 

 

 

 

안에 여기저기 구경하다보면

세계 맥주들을

쭉- 전시해놓은 공간도 있다.

이런데서 한국맥주

오비, 맥스, 카스들

보니까 또 반갑다:)

 

 

 

 

 

박물관 안쪽

맥주 시음할 수 있는 공간.

순생이었나...

위엔장 맥주였나...^^;;;

 

꿀땅콩도 서비스로 준다.

옛날에 친구들이랑

제주도 여행 갔을때

마트에서 사먹었던

피셔 꿀땅콩과

매우 비슷한 맛이다.

맥주 안주로 딱...!!♡

 

 

 

 

박물관을 다 둘러보고

박물관 1층으로 내려가면

이것저것 술과 안주들을

시켜먹을 수 있는 Bar가 있다.

 

티켓에 써있는

순생, IPA, 흑맥주는

여기에서 먹을 수 있고

안주나 맥주를

추가로 더 구입해서

마실 수도 있다.

 

이 층에

맥주 박물관 기념품 가게도 있다.

꿀땅콩도 살 수 있고,

초콜렛이나 육포같은 안주나

칭다오 맥주잔도 살 수 있다.

맥주잔 넘나 사고싶었는데..

집에 가져갈게 일이라서 포기..

 

 

 

 

 

 

 

 

맥주박물관 앞에서

택시를 잡아타고

운소로 미식거리로 향했다.

(택시로 5~10분거리..!)

 

신랑한테

제대로 된 중국본토의

양꼬치를 맛보여주고싶어서

열심히 검색했던 꼬치집인

한양꼬치집이....

망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로 가게가 망했는지

안에 집기 정리중인건지

내부 리모델링중인건지 모르겠지만

문을 닫았음.

 

그래서 블로그에서 봤던

그 바로 옆가게로

몽고 양고기집(蒙古烤羊腿)으로 들어갔다.

(썩 친절하진 않았던...^^;;;)

칭다오에서는

치맥 아니고

조맥이란다.

조개+맥주 ㅋㅋ

 

옛날에 친구들과 와서

먹었던 바지락볶음은

하나도 안매웠던 것 같은데,

여긴 진짜 매웠다.

이마에 땀내면서 먹음ㄷㄷㄷ

그래도 맛있다....!!

 

 

 

 

 

이미 맥주박물관에서

맥주로 너무 배가 불러서

요리는 많이 못시키고

그래도 양꼬치는 시켰다.

 

양꼬치엔 칭따오니까...!!

 

양꼬치에 칭다오맥주의 생맥주 버전인

위엔장 맥주도 한잔ㅋ

 

 

 

 

 

 

 

 

운소로 미식거리에서

까르푸까지도

걸어서 갈 수 있는 정도였다.

15분정도...?

 

간만에 까르푸 가서

내 사랑 옥수수 소세지 발견♡

이건 꼭 많이 사와야지 했는데

벌써 다 먹어감 ㅋㅋㅋㅋ 슬퍼...ㅠㅠ

 

 

 

 

이것저것 고르다가

컵라면좀 사볼까 했더니

강사부 컵라면에

김우빈 사진이 잔뜩 ㅋㅋㅋㅋ

뭔가 신기한데 웃겼다.

 

 

물도 사고 맥주도 사고 해서

장본게 엄청 무거웠는데,

그 장본걸 들고

숙소까지 또 걸어갔다..^^;;

거리는 멀지 않았는데,

무거운 짐 들고가니

정말 힘들어 죽는줄 ㅋㅋㅋㅋ

 

 

 

욕조도 있으니

뜨거운 물 받아서

반신욕 좀 하고

그대로 뻗어버림....

 

 

첫째날 오후만으로도

빡세게 걸어다녔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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