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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얘기(국외)/- 2017.05월의 칭다오

[2017.05.05 ~ 2017.05.07] 1박2일같은 2박3일의 칭다오(칭따오 어디까지 걸어봤니?) ④

by 참뮈 2017. 5. 18.

 

 

 

 

 

칭다오 믹스몰에서 저녁 먹고

한참 놀다가 들어옴...

 

옷 좀 편하게 갈아입고,

5.4광장이랑 요트경기장쪽

야경을 보면서 산책하기로 했다.

 

 

 

밤에 조명이 들어온

오월의 바람...

 

 

 

 

 

 

 

홍콩처럼 화려하진 않아도,

나름 운치가 있는

칭다오의 야경.

 

원래 저 멀리까지 걸어가서

요트경기장쪽에서 이쪽을 바라보는게 멋있는데,

귀찮아서 끝까지 걸어가지는 않음ㅎㅎㅎ;;;

 

 

 

 

들어오는길에 숙소 옆 건물에

미니스톱 편의점이 있어서

잠깐 안주거리 사러 들어갔다.

한국 라면 짱 많고요

 

 

 

참이슬에 이슬톡톡까지

여기가 한국이냐 중국이냐!! ㅋㅋㅋㅋㅋ

한국인이 정말 많이 오기는 하나보다.

그래서였을까,

사드때문에 걱정했던 마음이

점점 안심으로 바뀌었음:)

 

적어도 칭다오는

한국인에게 관대한 동네인 것 같았다.

덕분에 여행도 즐겁게~♪

 

 

 

 

전날 저녁때 까르푸에서 사온 먹거리들과

편의점에서 사온 안주들로

짧은 일정의 마지막 밤을 마무리..

 

 

 

 

 

 

다음날,

칭다오 류팅 공항에서

아침에 출발하는 비행기라서

조식을 못먹고 새벽같이 나가야할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비행기 출발 시간이

오전 9시40분이었고,

숙소에서 공항까지

40분정도 걸린다고 해서

오전6시 반에

호텔에서 조식 든든하게 챙겨먹고

공항으로 출발할 수 있었다.

 

 

 

 

공항에서 숙소 올 때는

기본요금 9위안짜리 택시로,

길이 많이 밀려서

1시간 조금 넘게 걸리고

택시비 130위엔가량 나왔는데,

 

 

공항 간다고 호텔에서 잡아준 택시는

기본요금 12위안짜리 택시로,

공항까지 40분정도 걸렸고

마찬가지로 130위엔이 조금 넘게 나왔다. 

나름 고급 택시라서 그런지

호텔 올때랑 다르게

운전도 부드럽게 잘 하셔서

신랑이랑 나랑 둘다 아주 만족:)

 

 

제주항공 티켓팅중.

지상직 직원이

한국말을 할 수 있는 직원이라서

편하게 티켓팅 했다.

수화물이 1인당 15키로그램이라

조금 불안불안 했는데;;;

둘이서 딱 33정도 나와서

"짐 오버되었어요~"

하는데 심쿵....했지만

다행히 이정도는 그냥 봐주셨다 ㅋㅋㅋㅋ

감사해유.....

 

 

 

 

 

출국심사와 보안검색대를 다 통과하면

공항 안쪽에 작은 규모로

면세점이 있다.

미처 시내에서 사지 못했던

맥주나 기념품등은 여기에서도 살 수 있음.

 

특히 칭다오 맥주!를 많이 팔더라ㅋ

가족들에게 조금 나눠줄 생각으로

남아있던 중국돈을 털어서

칭다오 화이트비어 한박스 사고...

깜빡하고 시내에서 못샀던

마그넷도 사고...

(여기 마그넷 한개도 안예쁜데

어쩔 수 없.....ㅠㅠㅠㅠ)

 

칭다오 생맥주인 위엔장 맥주도

1리터짜리 캔에 담아서 파는데,

유통기한은 7일이라고 한다.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비행기 타기 전까지 너무 무거울 것 같아서

안사왔는데....

한국 오니까 후회되는것....

 

담에 또 칭다오 다녀올 일 있으면

생맥주를 꼭 사오리라....+_+

 

 

 

 

 

동전까지 탈탈 털어서

마지막으로 산

닝닝한 캔커피를 끝으로

이번 여행일기도 끝-!

 

 

 

 

 

 

이번 여행 정리를 해보면,

 

 

 

 

1. 항공 - 제주항공 (1인당 왕복 30만원대)

 

2. 호텔 - 더 웨스틴 칭다오(2박에 38만원대)

 

3. 환전 금액 - 2000위안(약 35만원)

믹스몰, 마리나시티, 식당 등

카드 사용이 가능한 곳에서는

카드로 결제했다

(삼성카드 유니온페이 이용)

 

 

4. 여행일정

 

- 첫째날

호텔체크인 ▶ 믹스몰 와이포지아에서 점심 

▶ 중산공원/칭다오 동물원  ▶ 맥주박물관

 ▶ 운소로 미식거리 몽고 양고기집에서 저녁 

 ▶ 까르푸 장보기

 

-둘째날

소어산공원, 잔교, 천주교당  ▶ 피차이위엔에서 점심(유향거)

 ▶ 5.4광장 산책  ▶ 마리나시티 쇼핑

 ▶ 믹스몰 푸드코트에서 저녁 및 믹스몰 구경

 ▶ 5.4광장 저녁산책

 

 

여행 일정중에

타이동루 야시장을 보려고 넣어놨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많이 걸어다녀서

피곤해서 야시장은 패스했다....

다음번엔 꼭 가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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