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글 제목 봐라...
다.정.한. 형제♡ 라니...
내가 이런 제목으로
포스팅을 할줄이야....
잠깐만 눈물좀 닦고요...
2~3개월 된
어린 꼬맹이 메시를 데려오면서,
그래도 마우랑 체급 차이가 있으니
마우가 알아서 서열정리 잘 하겠지...
..
..
.
.
...했는데!!
마우가 워낙에 소심하고 예민한데다,
이제 나이가 좀 있는
노령묘로 가고있어서...
에너자이저 비글냥 메시가
조금 버거웠는지,
초반에 메시를
근처에도 못 오게 했었다...
음....
그러니까
2016년 1월 20일정도?
그쯤에 메시를 데려왔었는데,
각각 작은방 하나씩
차지하게 주고
(냥이 주제에 독방이라니...
나는 신랑이랑 둘이 한 방쓰는데...)
조금씩 시간을 늘려가면서
거실에서 마주치고
같은 공간에 있는 연습을 했는데..
3~4월쯤까지도...
과연 얘네가
한집에서 둘이 같이 살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마우의 까칠함이 장난이 아니었다...
세상 다정한
다묘 가정의 다른 냥이들을 보면서
부러움에 몸부림치던게
엊그제같은데....
아직도 투닥거리면서
많이 다투기는 하지만,
같이 산지 1년 반이 다 되어가니
가끔은 이번 포스팅처럼
다정한 모습도 종종 목격된다.
걱정했던게 까마득한 옛날일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 맛에 냥둘을 키우는구나..!
싶은 훈훈한 샷들 몇 개
올려볼까 한다.
(다정한/한 공간에 있는 모습...
이것이 1년동안 다정함의 연출샷
전부입니다 여러붕!!!!!)
교태메시.
놀아죠 놀아죠 앙♡
비좁구냥
떡실신냥
누... 누나.... 형아가 이상해...!!
(동공지진)
Ctrl+C, Ctrl+V
머리가 커보이는건
원근법 때문이다냥....
메... 메시야...
너 머리가 어디갔.....?????
윗집 남자.
아랫집 남자.
쿨쿨.....zzzzzzzz
형아베개가
제일 편했쪄욤
얘들아...
너네 얼굴에 김묻었어....
잘.생.김☆
굳이 따지자면
마우 너는 이정재같고
메시 너는 정우성같아.
응 그래.
엉아는 내꺼다냥...
그대 가슴에...
얼굴을 묻고....
(따라부른 사람 있을겁니다...
다 알아.....+_+)
팔배개 하고 잘꺼다냥....
거둬놓은 빨래더미 안에서
둥지를 트셨습니다.
- 엉아, 저 시끄러운 녀석은 뭐냥..?
- 별거 아냐. 까치라는 녀석이다.
치즈태비 코숏 마우,
비글냥 샴 메시
지금처럼 건강하게
사이좋게 있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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