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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얘기/- 마우와 메시

[신혼집 고양이] 포근포근, 신혼집 일상...☆

by 참뮈 2016. 3. 25.

 

 

 

 

많은 부모님들이 그러하듯,

 

나의 친정이나 시댁 역시

 

결혼해서 장차 아이를 가질 신혼부부가

 

동물을  -특히 고양이를- 키운다는걸 탐탁치 않아하셨다.

 

 

 

 

 

 

다행히 신랑도 동물을 너무 좋아하는지라

 

마우를 신혼집에서 키우는것에는 딱히 반대가 없었는데,

 

결혼하면서 양가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마우를 데려오는건

 

생각보다 쉬웠다(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 친정엄빠도 고집이 있으셔서

 

절대!!!! 못데려가게 할 줄 알았는데

 

마우를 시골에 내려보내놓고나서도

 

내가 얼마나 정성을 쏟았는지를 잘 아시기에...

 

신혼집에 데려와서 지금까지도

가벼운 잔소리(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릴 정도~~)외에는

 

다행히 별말씀 없으시닼ㅋㅋㅋㅋㅋㅋ

 

 

 

 

 

 

시부모님도 신혼집 구경 오셔서 마우를 보시곤

 

털날림 걱정하시긴 하셨지만,

 

낯가림 심한 마우가 어쩐일로

 

시부모님 앞에서 데굴데굴 애교를 부려준 덕분에

 

(너 임마 시키... 나이드니까 여우가 되어간다? 흣)

 

마음을 여셨다.... 데헷♥

 

 

 

 

 

 

 

덕분에 마우도 신혼집에서 적응 잘 하고

 

포근포근 따끈따끈한

 

신혼집 라이프를 누리는중

 

 

 

겨울에 내가 덮으려고 산 무릎담요

 

마우님께서 접수 ☆

 

 

 

 

신혼집이 빌라이고 북향이지만

 

거실의 큰 창이 채광이 좋고 보온이 잘되서

 

낮동안에 커튼 걷어놓고있으면

 

밝고 따뜻하다...

 

 

 

 

 

겨울에 내가 덮으려고 산 무릎담요2

 

이마저도 마우가 접ㅋ수ㅋ ☆

 

 

 

 

 

 

남집사 취미활동중 뒤에서 감시하다 딱걸림..

 

누나 뭐하냐옹 ㅇㅅㅇ?

 

 

 

 

 

뒹구덕대면서 귀여움을 어필중이신

 

마우옹.............ㅇㅅㅇ

 

 

 

 

 

 

 

 

 

 

2008년에 2개월된 마우를 업어오고

 

올해 벌써 햇수로만 9년째다.

 

무지개다리 건널때까지 책임지기로 했으니,

 

내가 만약 아기를 낳아 기르더라도

 

다같이 조화롭게 지낼 수 있게 되면 좋겠다....

 

 

육아&반려동물 함께 키우시는 슨배님들,

 

잘 부탁드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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