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다시 돌아온
어그의 유행..!
거의 20년 전,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임수정 룩으로
엄청난 사랑을 받았던
어그부츠였었다(추억)
이후 어그 열풍이 불었다가,
서서히 사그라들어
유물이 되어가는 시점에
작년 2022년 겨울,
또 다시 어그의 부흥기를 맞이하였으니.
이번엔 '플랫폼' / '미니'가
대세로 떠올랐다...!
신고다닌다기보단
타고 다닌다는 표현이 있을 정도로
처음에는 영 어색해만 보였던
플랫폼 어그.....
but,
어느새 영업 당해
서칭 하고 있는 나를 발견ㅋㅋ
드릉드릉....🙈
뒤늦게 꽂힌 어그는
인기에 힘입어 품절 대란이었고..
좀 더 검색 해 보니
레인부츠로 유명한 락포트에서도
어그st의 부츠가 나오는게 아닌가..!
(정확히 말하자면
락포트는 어그가 아닌
'웨더웨어'라고 표현함)
나름 레인부츠로 네임드였던 브랜드고,
이름 없는 브랜드보다는
그래도 뭐가 다르긴 다르겠지...?싶어서
미니/숏 중에서 고민하다
미니 체스트넛 색상으로
무신사 홈페이지에서 구매했다.
*참고*
락피쉬 미니 = 어그 울트라 미니,
락피쉬 숏 = 어그 미니사이즈인 듯 하다.
재고가 없어 늦게 배송될 줄 알았는데,
내가 구매한 240 사이즈는 재고가 있어
바로 배송 완료!!
😍😍😍
깔끔하게 군더더기 없는 박스.
우리집 냥시키가 먼저 검문중 ㅋㅋ🤣
한짝씩 따로따로 깔끔하게
부직포에 고이 포장되어 있다.
따란~*
귀여워 귀여워😘
박음질도 튼튼하고
흠 없는 아이로 잘 도착했다.
생각보다 좀 긴 편인가...??
바닥면도 세상 튼튼해보임.
하지만 플랫폼 굽이다 보니
일반 어그에 비해 안정성이 다소 떨어져
빙판길에서는 조심해야 한다.
그나마 락피쉬 웨더부츠는
생활방수 기능이
어그보다는 좀 더 낫다는 것 같다.
뒤축에 락피쉬 로고가
가죽으로 덧대어져 있다.
옛날에 어그의 고가/저렴 라인을 가르는 기준 중 하나가
뒤축의 힘(뒤축 무너짐)이었는데
락피쉬는 다행히
뒤축도 튼튼하게 보완이 잘 되어 있는 듯 하다.
안에 털도 보들보들 빵실하게 차있음❤
뭉쳐져 있는 스타일의 양털보다
좀 더 부드러워보인다.
털이 꽉 차있어서
사이즈를 좀 더 큰걸 사야하나 싶었는데,
평소 240 신는 내 발에
일반 양말 신고 딱 맞았으니
정사이즈로 사길 잘했다 싶음.
(나중에 털 죽으면
두꺼운 니트양말 신어도 될 듯 함)
집에서 대충 걸치고 있던
조거팬츠에 바로 신어보았다.
플랫폼 어그를
반바지/미니스커트에
워머와 함께 코디하거나
조거팬츠와 주로 코디를 하는 것 같다.
나는 짧은 하의를 입을일이 없는
저주받은 몸뚱이이므로....😭
거의 긴 바지에 입을 일이
많을 듯....??
플랫폼이다보니
위쪽 공기가 느껴진다(응?)
키가 작은 편이라도
아예 대놓고 높은 굽은
신지 않는 편이었는데,
플랫폼 신고
키가 껑충 커지니까
기분이가 은근 좋다 ㅋㅋ😊❤
한번 신고 나가봤는데...
미니 사이즈가 좀 헐떡인다는 얘기가 있어
숏 사이즈를 선택했는데,
숏도 아예 안헐떡이는건 아니다.
(그렇다고 사이즈가 막 큰것도 아님)
불편할 정도로 헐떡이는건 아닌지라
이정도면 참고 신을만 함:)
특히 운전할 때 신고 하기에는
엑셀이 확확 밟히는 경향이 있어
드라이빙 슈즈로 꼭 갈아신고 해야 하겠다.
계속 눈비가 내려서
새 신발 젖게 하기 싫어서
어제 날씨 맑을 때 한번 딱 신고 나갔는데,
앞으로 봄 오기 전까지
맑고 추운날(??)
열심히 신고 다녀야지
⭐이상 내돈내산 개봉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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