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결혼 얘기/-결혼준비썰

결혼준비 간략리뷰....1

by 참뮈 2016. 9. 29.



우왕....


지난주에 

결혼1주년 기념일을 맞았다... 


뚜둥-




그러하다는건 결혼준비를 위해


야심차게 블로깅 준비를 하다가


손 놓은지도 1년이 넘었다는 이야기 하하하...!





뭐든 한번 시작을 하면


끝장을 보는 성격......이 아니라


중간에 포기하고 귀찮아서 그만두고


그랬던적이 한두번이 아니기에,


결혼준비 포스팅도 뭐 하다가 말겠지...했는데




*올해부턴 달라진 나를 보여주겠어 훗-*


이라며 오늘도 꿋꿋이 아무도 보지않을 포스팅을


혼자서 조용히 끄적이고있는 나란여자 허허:)








무튼!!


결혼준비 중간과정에 타 카페에 올렸던 글을


조금 더 정리하고 다듬어서


다시 포스팅을 해보기로 한다.







결혼식장과 상견례 포스팅은 이미 끝났으니


(이거라도 끝난게 어디냐 휴~


고생했다, 작년 3월과 올해 4월의 나. 


쓰담쓰담 )


그거 뺴고 일단 정리 고고씽......!!



-----카페에 올린글이라 이하 존댓말 주의-----




1. 신행


예랑이는 축구광팬! 그중에서도 바르셀로나 팬이라 

스페인에 대한 로망이 있고,

저는 신행 하면 

휴양지!!!!! 바다!!!!! 물놀이!!!!! 섬!!!!!

을 선호했어요.


그래서 절충한것이 바로


스페인 마요르카!!


검색해보니 작년부터 점점 

핫해지고 있는 신행지인가봐요 ㅋㅋ

7박8일로, 

마요르카 2박+바르셀로나 5박으로 

결정했습니다.

 

여행사에서 근무하는 친구가 있는데,

항공 할꺼면 기왕이면 최대한 빨리 끊는게 좋고,

패키지보다는 자유여행을 추천하더라구요^^

저나 예랑이나 패키지보다는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편이라

항공은 악명높은;;;;;;; 

러시아 항공으로 친구에게 예약완료...!!

(여행사 친구 말로는 러시아항공이 

그래도 요즘에는 옛날보다는 많이 괜찮아져서

나쁘지 않을거라고.............. 

너만 믿는다 친구야 하하하하핳하하하하ㅏ^_T)

호텔은 예랑이가 부킹닷컴에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에어비앤비로 아파트를 빌릴까 고민하다가

그냥 적당한 호텔로 결정혜서 예약했어요^^;;;;

 

러시아항공 바르셀로나 인아웃으로 2인 180만원,

바르셀로나-마요르카 왕복 2인 20만원,

첫날 바르셀로나 공항 근처에서 1박(약13만원)

마요르카에서 2박(Boutique Hotel H10 Blue Mar-약57만원)

바르셀로나에서 4박(Barcelo Raval-약76만원)

마요르카에서 2일 렌트카-약15만원

이렇게 해서 출발전 신혼여행경비는

 2인기준 약 360만원정도 들었네요!

항공을 저렴하게 했더니 

전반적인 가격이 확 내려간듯,

대신 이제 짐분실이나 

기타 항공사고 없이 조심해야겠지요......


(이 글을 쓸때는 알지 못했다....

훗날 마요르카에서 바르셀로나로 넘어가서

우리에게 무슨 일이 닥쳐왔는지를.....)

 

 

 



2. 신혼집

제 직장은 수원, 

예랑이는 수원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지라

둘 다 신혼집은 수원으로 하자! 고 의견은 맞았는데............


남친네집은 평생 주택집에서만 살아와서 주택을 선호하고,

저희 집은 아파트에서 지냈던 시간이 더 많아서 아파트를 선호했어요...ㅠㅠ


이 부분이 의견조율이 힘들었는데

(아파트는 상대적으로 비싸기때문에......)

결국 신축빌라로 신혼집을 알아보기로 했고,

북수원쪽으로 알아보다가,

종합운동장 인근으로 매매로 계약했네요^^;;;

다들 빌라는 매매하는거 아니다 라는 소리에

 고민 또 고민했지만...

그냥 눈감고 귀막고 해치워버리잣...!! 해서 

부모님께 집 보여드리고 동의 구해서 했어요.....

실평수 16평정도 되는데,

 분양시에는 20평대 후반이라고 나왔네요.. 

공용면적 포함이겠죠...ㅠㅠ?


방3욕실2

(욕실이 둘 다 겁나 작은게 함정....

안방욕실=거실욕실 큽..)

부엌쪽으로는 크진 않지만 

작게 베란다가 빠져있어요.



빌라는 아파트처럼

공시지가가 명확히 나와있는게 아니라

집의 금액을 감정하고,

감정가 기준으로 대출 가능 금액이 산정되기때문에

저희가 알아봤을땐 

디딤돌대출을 받을수는 있지만, 

전체 집값의 약 15%정도만 가능했어요..


 저희는 디딤돌로는 필요금액이 충당이 안되서

1금융권으로 대출을 좀 받긴 했네요......

1금융권 대출도 아파트대출에 비해 이자가 몹시 높다능...

살면서 개미처럼 일해서 

열심히 갚아나가야겠어요............


 


아직 아무것도 안들여놔서 휑한 저희집.....

부엌쪽으로 보이는 저 창문 밖으로 

조그맣게 베란다가 있는데,

예랑이 이 공간을 무척 좋아하더라구요....

햇볕에 빨래 널 수 있겠다며...^^;;;;

아파트에서는 실내에서 널다보니

햇볕에 널 수가 없어서

빨래 걱정이 심했다며.... 

(뭐라니....;;;;)

 

 

 

 


 

3. 스드메(드레스)

저희는 예식장을 잡을때부터

수원에 있는 웨딩업체를 끼고 했던지라,

처음부터 스튜디오까지 다 정해놓고,

촬영날짜 정해놓고,

집을 구하고 나서야 

촬영용 드레스를 셀렉하러 다녀왔어요 ㅋ;;;;


수원에서 많이들 한다는 웨딩토탈업체

웨딩스타일에서 계약했구요.

너무 광고성 글이 많은 것 같아서

반신반의 하면서 진행하긴 했는데....

결과는 80%정도 만족..........?^^;;;



정작 저는 여기저기 발품팔아

알아보고다니는게 귀찮아서(게으름~)

한큐에 한방에 해결할 수 있는

이런 방식이 참 편했는데....


드레스 투어 없이

업체에서 보유한 드레스들만 입어본다고

친정엄마가 많이 걱정했어요.

친동생 결혼식때는 청담동쪽에서

엄마가 동생부부와 같이

드레스투어 다니면서 보셨거든요...

일단 제가 먼저 업체에 상담받으러 간 날,

그날 봤던 드레스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촬영용 드레스 고를때도 

친정 엄마와 같이 갔었는데...

결론은 엄마도 꽤 마음에 들어하시는걸 보고

한숨 돌렸어요... 

휴~~ㅋㅋㅋ


스튜디오는 라리씬세븐,

드레스는 업체보유(이승진스포사 등등),

메이크업은 청담 더설렘 지정이래요^^


촬영용으로 입어본 드레스들이에요.

전반적으로 마음에 들었고,

이중에서 하얀드레스 3벌이랑,

빨간 드레스를 촬영때 입었어요.

요새 유색드레스는 잘 안하는 추세라던데

친정엄마가 예쁘다고 부추기셔서 ㅎ;;;;;;


드레스 입어보러 가기 전에 

카페랑 블로그 싹 검색해보고

이 업체에서 마음에 드는 드레스들 찍어두고

몇 개를 캡쳐해갔더니

거의 다 보여주시더라구요.

그 중에 몇벌은 본식드레스라고 해서

촬영때는 입을수가 없었던......

시무룩.........








2탄 포스팅도 고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