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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얘기/- 신혼집 밥상

[신혼집 밥상] 신혼집 초반의 밥상들:)

by 참뮈 2017. 5. 23.

 

 

 

 

 

 

 

정신없는 보고서 준비기간 ㄷㄷㄷ

 

나는 누구인가...

여긴 어디인가...

 

정신줄 부여잡고 일하다가

잠시 보고서 양식 뿌려놓은걸

수확하기를 기다리며

월급루팡 겸 포스팅 ㅋㅋㅋㅋ

 

 

2015년 7월정도부터

신혼집 정리를 끝내고

그해 9월 결혼 전까지

친정집-신혼집 왔다갔다 하면서

신랑이랑 둘이서

미리부터 소꿉놀이를 해보았다

 

 

 

그릇들 사고

이것저것 식기들도 구입하고

도시가스도 연결했는데

신혼집 첫 식사는

밖에서 사온 고로케와

3분 카레로

카레고로케 ㅋㅋㅋㅋㅋ

 

신난다고 신랑이랑

크루저 한잔-

 

 

 

 

 

 

 

 

결혼 전까지 삼복더위였다..

선풍기 틀고 지내면서

불닭볶음면 냠...

너무너무너무 매우니까

필히 치즈 듬뿍 넣어서

우유와 함께!!

 

다음날 피똥을 싸는

신세계를 맛볼 수 있음:)

 

 

 

 

 

 

 

 

신랑이 서울쪽 외근나갔다가

바틀샵 들러서

술병이랑 술잔을 바리바리 싸들고옴ㅋㅋㅋㅋ

이때부터였을까...

우리의 술잔 사랑의 시작은...(아련)

롯데마트에서 사온 치킨이랑

맥주한잔~

 

 

 

 

 

 

 

 

백선생님의

랜선 제자가 되겠습니다!!!!

해서 만들어본

백선생 목살스테이크카레.

처음 만들어봤는데

나름 성공적이었다!

신랑 왈

카레를 맛없게 만들기는 힘들다곸ㅋㅋㅋㅋㅋ

어 그래.

 

 

 

 

 

 

 

 

여기서부터는 이제

결혼한 이후의 음식들 사진이었을거다.

전날 족발 사다먹고 남은게 있었는데

다져서 볶음밥으로 만들어보았다.

족발볶음밥...??

다음엔 그냥 고기따로 밥따로 먹는걸로

 

 

 

 

 

 

 

 

스페인 신혼여행갔을때 먹었던

빠에야 맛을 못잊어서

집에서 한번 만들어봄...

그런데 그러나

샤프란이 들어가지 않아서

뭔가 몇% 부족한 맛이야...

 

마트에서 사온 샹그리아랑,

마늘빵에 토마토소스 곁들여서.

 

 

 

 

 

 

 

 

친정엄마 찬스로

김치랑 장조림이랑

갈비탕!!! 을 받아옴

엄마 사랑해여

 

 

 

 

 

 

 

 

고기가 몹시 땡겼던 날.

소고기에 새우 굽굽♡

고기is뭔들...!!

친정엄마가 홈쇼핑에서 질러준

르쿠르제 무쇠팬 아주 조으다

 

 

 

 

 

 

 

 

 

시댁에서 생굴을 조금 얻어왔다.

나는 굴전같은건 먹어도 생굴을 안먹..ㅠㅠ

그래서 굴밥을 해서

달래간장 만들어서 비벼먹었는데

신랑은 또 굴밥을 잘 안먹어....

 

 

 

 

 

 

 

 

날치알 넣어서 뚝배기알밥.

내가 이걸 하려고 뚝배기를 샀나보닼ㅋㅋ

1인용 뚝배기인데

가끔 된장찌개나 김치찌개

양 많지 않게 딱 둘이서 한끼 먹을 양으로

자작하게 끓여먹을때도 굿~!

뚜껑이 없어서 조금 불편하긴 함;;;;;

 

 

 

 

 

 

 

 

결혼을 하고

첫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었다.

결혼 전에 친정집에서는

밀가루가지고 깨작대고 있으면

주방 어지럽히고 정신사납다고

부모님한테 한소리 들었는데

이젠 내맘대로 베이킹 할거얏!!!!!

 

해서 시도해본

크리스마스 생강쿠키

모르고 생강가루를 확 쏟아부었더니

생강향이 아주 그냥ㄷㄷㄷ

인터넷에서 산 크리스마스 쿠키틀은

넘 귀엽고요♡

 

 

 

 

 

 

 

 

 

생강쿠키에 이어서

아이싱쿠키도 도전!! 해보았지만

아이싱 묽기 조절 실패로

그림이 비뚤빼뚤 떡이되었다...

담엔 더 잘 해봐야지......

 

 

 

 

 

 

 

 

그리고 크리스마스 이브의 술상.

테이프로 붙여서

금방이라도 떨어져나갈 것 같은

벽트리 앞에섴ㅋㅋㅋㅋㅋㅋㅋ

 

코스트코였나 이마트 트레이드였나..

암튼 마트에서 사온 피자랑,

버터에 새우 호로록 볶아서

샹그리아 로 짠☆

 

 

 

 

 

 

 

 

 

 

신혼집 집밥을 기록해두려고

나름 차려먹을때만(ㅋㅋㅋㅋㅋ)

사진을 찍어두고 있다.

 

걍 평범하게

냉장고에서 반찬통채로

꺼내서 대충 때우는 경우도 있고 ㅋㅋ

 

그래도 이렇게 사진으로 남기려고

생각하다보면

괜히 있는 반찬도

접시에 덜어먹거나

좀 더 모양내서

플레이팅 하고 찍고싶은 마음...??

 

아직 인스타나 블로거 고수분들의

플레이팅을 참고해서

조금씩 배워가는 중...!

 

나도 언젠가

멋들어진 집밥사진을

똻!! 찍어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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