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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얘기/- 신혼집 밥상

[신혼집 밥상] 2016말~2017초

by 참뮈 2017. 6. 7.

 

 

눈 깜짝할 새

벌써 올해도 6월을 달리고있다...

시간아 천천히 좀....

 

 

집밥을 기록해두려고

밥사진들을 찍어뒀는데

이게 하나하나 쌓여가니

은근 사진 양이 장난아님 ㅋㅋㅋㅋ

 

 

작년 하반기~올해 상반기까지,

이번에는 나름 한식이 좀 있었던

신혼집밥 상차림 사진들....! :)

 

 

 

 

 

 

 

 

 

 

 

 

 

돼지 뒷다리살이었는지 앞다리살이었는지

가물가물....

고추장삼겹살을 한번 해볼까하고

마트를 갔는데

고기가 싸다! 해서 사고보니 다리살이었음ㅋㅋㅋ

근데 비계도 적당히 잘 붙어있고

맛도 괜찮았음...!!

역시 우리돼지 한돈♡ 이지 말입니다

 

 

 

 

 

 

 

 

 

 

 

 

 

 

집에 선물로 들어와서

우연히 한번 맛을 본

동원 알래스카 연어 통스테이크...!

진짜 연어가 저렇게 통으로 들어가있다.

너무 부드러워서 캔에서 꺼낼때

아차하면 가루가될수도...

버터에 굽굽해서

발사믹소스 뿌려먹으면 아주그냥.......

 

 

 

 

 

 

 

 

 

 

 

 

 

 

 

 

 

 

인스타에서 알게된

셰므아(@chezmoi2013) 님의

'쉬운 레시피' 중,

감자스콘 레시피를 따라해봤다.

신랑이나 나나 아침으로 간단하게

빵이나 시리얼을 먹고 출근하는데,

미리 만들어서 냉동해두면

빠르고 든든하게 먹기 딱 좋은 메뉴.

분위기 있게 브런치로도 즐길 수 있다

 

 

 

 

 

 

 

 

 

 

 

 

 

 

신랑은 짜다고 잘 안먹지만,

나는 젓갈을 엄청 좋아한다.

특히 명란젓 냉동해두면

구워서 술안주로 먹기도 좋고:)

귀찮을때는 이렇게

녹차에 말아서

명란젓 오차즈케 로도 해먹는다.

제대로 된 후리카케 대신에

'밥이랑' 야채맛만 뿌려도 괜찮은

가벼운 한끼 ㅋ

 

 

 

 

 

 

 

 

 

 

 

명절에 선물로 들어온 스팸은 쌓여가고...

먹다 남은 두부는 유통기한이 다되가고..

냉동실에 먹고 남은 소고기로

얼른 미역국 끓여서

차려먹은 한상^^;;;

 

 

 

 

 

 

 

 

 

 

 

 

 

 

 

 

 

 

신랑이랑 마트구경갔다가

예정에 없던,

몽둥이만한 옛날소세지 를 사왔다.

이래저래 해먹어도 역시 제일 맛있는건

계란물 입혀 구워먹는 소세지...!!

굽는김에 애호박도 굽고,

파이황과(拍黄瓜)라는

새콤한 중국식 오이무침도 무쳐봤다.

국물 시원한 오징어 무국을

같이 올린 저녁상.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았던

어느날의 혼밥...

찬밥에다가

어머님이 주신 건조 매생이 블럭이랑,

친정에서 받아온 생굴을 넣고

매생이 굴죽 을 끓여 먹음.

감기야 물럿거라, 훠이~!!!

 

 

 

 

 

 

 

 

결혼하고 김밥을 싸본적이 거의 없다...^^;;

손 많이 가고 귀찮은건 질색이라..

그나마 재료가 안들어가는

참치마요김밥을 말아보았는데,

왜때문에 내용물이

가운데에 이쁘게 안들어가죠......

너란 김밥..

어려운 김밥......

 

 

 

 

 

 

 

 

 

 

 

 

양념고기같은 메인반찬도 그렇지만.

밑반찬은 주로 친정이나 시댁에서 얻어오거나

마트에서 3팩에 만원!하는걸

이용하곤 한다.

친정에서 싸주시는것들

너무너무 맛있지만

둘이서 밑반찬을 너무 조금씩 먹는데다..

거의 하루에 한끼 저녁에만 먹다보니

거의 줄어들지를 않아서...

상해서 버릴 때도 많음...

아까워 쥬금.........

 

 

이날도 마트표 양념고기,

마트표 밑반찬에다가

감자국이랑 계란찜만 해서 올림.

귀찮아 귀찮아

편한게 최고야 -_-)b

 

 

 

 

 

 

 

 

 

 

 

 

연어를 너무너무 좋아하는 우리 부부.

뷔페는 무조건 연어먹으러 가는 우리.

그러다가 인터넷에서 연어를 주문해보았다.

어디에서 주문했는지 기억이 잘 안나는데...

암튼 연어 윤기 좔좔좔

고소하고 맛있었어어어어엉어어엉♡

 

먹다가 먹다가 막판에는

연어덮밥=사케동 으로 해먹었다.

어디서 본건 있어가지고

이걸 해먹겠다고

집에는 없는 와사비도 샀음 ㅋㅋㅋㅋㅋㅋ

 

 

 

 

 

 

 

 

 

 

 

 

 

 

한창 바지락철이었을때,

친정엄마가 지인분한테

바지락을 엄청 많이 샀다고

나눠주셨다.

파스타도 해먹고,

이렇게 애호박이랑 당근이랑 양파랑 넣어서

바지락칼국수도 해먹었다.

재래시장에서 칼국수생면으로 사와서 끓였더니

넘 쫄깃하고 맛있쟈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손질된 바지락 살도 많이 주시면서

상하기 전에 얼른 먹어야한다!! 해서

바지락 미역국 도 끓여먹음.

소고기 미역국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다...?

 

 

 

 

 

 

 

 

 

 

하와이는 가보지 않았지만

어쩐지 그 맛이 상상이 가는,

내맘대로 만들어본

허니버터갈릭새우덮밥.

코슷트코에서 늘 쟁여오는 냉동새우에

진짜로 꿀을 듬뿍 넣어 볶았다.

밥에도 마법의 가루,

매직사랍!! 을 넣고 

다진마늘 넣고 볶아서

제대로 갈릭라이스로 해서 먹음.

먹고나면 입에서 마늘냄새가 장난아니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생선 회는 좋아하는데,

김치 넣고 지진 생선은 별로 안좋아한다.

동태탕 생태탕 이런 시원한 국종류는 또 먹는데...

(변덕스러운 입맛...^^;;;)

결혼 전이었다면 절대 입에도 안댔을

꽁치김치찌개,

신랑이 먹고싶다고 해서

결혼하고 처음으로 생선을 넣고

찌개를 끓여봤다.

 

왠지 내 이미지속에서

꽁치 고등어 이런 애들은

비릴거라는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오호,

이거 은근...

밥도둑인데...???

하고, 밥 두공기 클리어.

이렇게 새로운 맛에 또 눈을 뜬다.

 

 

 

 

 

 

 

 

 

 

 

 

 

 

친정 엄마의 말을 빌리자면

전생에 과일을 먹다가 죽은 귀신이 붙었는지

과일을 깎아서 입에 넣어줘도

안먹는 나지만 ㅋㅋㅋㅋㅋㅋ

(과일 안먹는건 신랑도 비슷...

역시 우리는....♡)

사촌이 보내준 과일 한박스를 처리하기 위해

식빵에 크림치즈 를 발라서

과일오픈샌드위치

브런치를 해먹었다.

남들 보면 예쁘게 빤뜻-*하게

이쁘게 잘 자르던데...

나는 아주 삐뚤빼뚤

난리도 아니야 응..??????

그래도 맛은 나름 먹을만.

앞으로 과일은

이런식으로 섭취하면 되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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