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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얘기/- 신혼집 밥상

[신혼집 밥상] 맞벌이 부부의 2019년 밥상

by 참뮈 2020. 1. 22.

 

 

 

워낙 포스팅을 드문드문 하다보니

2018년은 일단 건너뛰고

2019년 집밥상을 정리해봄...

  

 

 

그러고보니 벌써

결혼한지 5년차에 접어들었는데

아직도 '신혼'집밥이라고 하는건

무리가 있는가... 음....

 

(아직은 2세가 없고,

신혼집 보금자리론 등

대출기준이 7년이니

아직은 신혼인걸로 ㅋㅋ)

 

 

 

암튼,

업무상으로도 유난히 정신 없고

건강관리도 해야해던 2019년이라...

다이어트식 위주로 먹었더니

밥통을 쓴 기억이 거의 없...네...?

 

 

 

 

 

 

2019년 설날

명절 치르고 친정이랑 시가에서 싸주신

명절음식들로 집밥...

녹두전으로 김치찌개를 해봤는데

전은 그냥 부쳐서 먹는게

제일 맛있는걸로....😂

 

 

 

 

 

 

 

 

 

 

 

'테린느'라는 디저트가 있더랬다.

한번도 사먹어보진 않았는데,

레시피 보니까 어렵지 않아보여서

이케이케 쇽닥쇽닥 해서

치즈테린느, 말차테린느를 만들어봄.

꾸덕한 식감이

브라우니 비슷한 듯...?

 

 

 

 

 

 

 

 

 

 

 

첫 테린느가 괜찮아서

초코테린느도 만들어보았다.

음...

역시 브라우니같은

느낌적인 느낌이야....🤗

 

 

 

 

 

 

 

 

 

 

 

마트 타임세일로

마리네이드 된 양갈비를 팔길래

신기해서 사와봤다.

신랑이나 나나

워낙 양꼬치 킬러들이라....

맛있게는 먹었으나....

에어프라이어에 돌렸는데도

집안에 양고기 냄새가 아주 그냥.....

(공청기 풀가동으로

이틀만에 냄새 빠짐 ㄷㄷㄷㄷ)

 

 

 

 

 

 

 

 

 

 

 

역시 마트 타임세일로 집어온

훈제 오리...

촉촉하게 먹고싶어서 살짝 찌고,

명란젓으로 맑은 알탕을 끓였다.

인터넷에서 파지 명란 한통 사두면

여기저기 활용도가 높아서 좋음❤

 

 

 

 

 

 

 

 

 

 

 

시어머님이 한번 먹어보라며

베트남 쌀국수 소스를 주심.

집에서 쌀국수 해먹어본적이 없어서

면 사다가 시도해봤다.

코스트코 냉동새우랑,

냉장고 어딘가에서 베이컨을 발굴해서

고명으로 얹음..!

오, 제법 그럴듯한 향이야...!!

 

신랑은 여기에

깔라만시 한숟가락 넣어먹음ㅋ

 

 

 

 

 

 

 

 

 

 

 

쌀국수 소스가 남아서

한번 더 해먹은

베트남 쌀국수...

먹고 남은 훈제 오리랑 새우에

이번엔 청경채도 사서 올렸다.

 

 

 

 

 

 

 

 

 

 

 

 

친정 엄마가 챙겨준

바지락 살로

바지락 무침....

(비빔밥..

비빔밥을 해먹어야 했어..ㅠㅠ!!)

 

 

 

 

 

 

 

 

 

 

 

나는 배가 고파서

밥이랑 반찬을 먹고,

신랑은 다이어트식으로 바나나.

주말에 스테이크 해먹고

남은 소고기는

깍뚝썰어서

소금후추 찹찹...

 

 

 

 

 

 

 

 

 

 

....건강히 잘 먹다가

가끔 땡기면

칼로리 폭탄 제조...

 

 

동네 빵집에서 통식빵 사서

빠네파스타...!

 

 

 

 

 

 

 

 

 

 

 

 

밥 없이

소고기랑

각종 채소들만 볶아서..

볶다보니 채소에서 물이 많이 나와서

의도치 않게

소고기 스튜 탄생....??

 

 

 

 

 

 

 

 

 

 

 

신랑 없이 혼자 집밥먹을때..

내사랑 명란 넣고

명란 파스타.

베이킹 하고 남은 노른자를 얹어

뜨거울때 비벼비벼...!

 

 

 

 

 

 

 

 

 

 

 

파마산치즈 유통기한이 쫌 지나버려서;

처리 용으로 만든

파마산치즈스콘.

단짠단짠해서

정신줄 놓으면

무한대로 들어간다....  

 

 

 

 

 

 

 

 

 

 

 

 

괌 휴가때 사온

하와이안썬 팬케이크 믹스

주말 홈브런치.

하와이 휴가때도 사왔었는데

만들기 너무 편하고

빵도 폭신폭신 맛있엉😘

 

 

 

 

 

 

 

 

 

 

 

 

백화점 놀러갔다가 집어온

트러플 페스토로

닭가슴살 트러플 파스타.

트러플 처음 먹었을땐

음... 이런 맛이구나...했었는데,

 

지금은 없어서 못먹음ㅋㅋㅋㅋ

너무 맛있쟈낙.... 

 

 

 

 

 

 

 

 

 

 

 

요즘 신랑이랑 챙겨보고 있는

라끼남...!

보고 너무 땡겨서

나도 굴넣고 라면을 끼리봄ㅋㅋ

 

방송에서는

안성굴탕면으로 했는데,

울집은 신랑 최애라면

무파마로 끓여봤다.

 

국물 너무 시원하구...

밥 말아도 막 맛있구.....🙈

 

 

 

 

 

 

 

 

 

 

2020년 올해는

또 어떻게 끼니를 때우며

살아갈지.....ㅋㅋ

 

 

 

외식좀 줄이고...

집밥도 좀 더 열심히 해먹고....

그러자 참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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