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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떄
머리 터지게
손발 부지런히
일했던 것 같은데,
찜찜하게도
올 가을
유난히 일이 평화롭다...
(...기 보다는
뭔가 터지기 직전처럼
조용한 느낌...??
안바쁜데 불안해..... )
암튼
코로나때문에
어쩌지 했던
추석도 대충 무사히 보내고...
바람도 쌀쌀하고
제법 가을날씨가
깊어지고 있다...
슬슬 뜨끈한 국물요리들이
생각나는 요즘,
우리집 밥상 한달 기록
들여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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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모자 떡볶이, 김말이
지난번 국물로 홍수를 내었으나
이번에는 뭉근하게 오래 끓여
간이 잘 베이게 완성했다!!!
누가 떡볶이가 쉽다고 했나요...
나에겐 넘나 어려운것🙈
이와중에 에프에 냉동김말이 돌려
분식집 흉내내기 퓨❤
복숭아, 허니버터비스퀵
친정엄마가
제발 과일좀 먹으라고~ 먹으라고~
몇 알 앵겨준 복숭아.
아침 출근시간 정신 없는데
대충 깎아서 얼른 한입 물고 나갔다.
엄마 없으면
과일도 못먹는 으른이 ㅋㅋㅋ
제육볶음, 두부부침
양념 제육 사서 볶기만 하면 되는
엄청 후딱 차린 평일 저녁밥상....
신랑피셜 남자의 3대 밥반찬인데
제육, 돈가스,
또 하나는 뭐더라.....
급 기억 가물가물.....;;;;
연휴 저녁 어느날 주안상
(먹다남은 족발, 먹다남은 보쌈,
메론&하몽)
추석 연휴 전 평일에
퇴근하면서 포장한 족발보쌈이 남아서
신랑이랑 티비 보면서 술한잔~
엄마가 추석이라고 메론을 선물주셔서
감사합니다 넙죽 받아서
하몽 사다 안주로 먹었다.
맛이쪙~~
할로윈 치즈쿠키
연휴중에
7살 5살 쪼꼬미 조카들이
집으로 놀러온대서
쿠키공장 가동..!!
이번에 사본 할로윈 쿠키틀
모양도 귀엽고 잘 찍히고 죠타죠타❤
쿠키는 애기들이 먹기에는
좀 짭짤하고 어른스럽게 구워졌지만...^^;;;
김밥전
올 추석에 지방에 계신 형님이 못올라오시고
아주버님 통해 싸주신 맛난 김밥❤
추석연휴 내내 먹을게 많아서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김밥전을 해먹었다.
전에 김밥 싸시는거 한번 봤는데
어쩜 김발도 없이
호로록 잘 싸시는지....
맛도 최고....!!!
카라멜홍차 티타임
먹고 남은 짭짤한 할로윈 쿠키에,
크림치즈랑 샤인머스캣 올려서
휴일아침 느긋하게 티타임...
틸리아? 홍차는
틴케이스가 예뻐서 한번 사봤음....
홍차알못이지만^^;;;;
쌀쌀한 공기에
은은하게 감기는 카라멜 향이
기분 좋은 티타임이었다🎵
문어감바스? 뽈뽀감바스?
마트에서 할인중이던
자숙문어를 사서
올리브 기름에 여차여차 삶아주면
야들야들 부드러운
문어구이 완성..!
스페인 신혼여행 갔을때
바다 보며 먹던 그 맛이 생각난다....
여행가고파.....
살치살 짜파구리
요새 케이블에서 영화 기생충을 해주는데,
짜파구리가 너무 맛있어 보여서...
스테이크 해먹으려고 산 살치살을 구워서
짜파구리 해먹었다.
막 기대이상으로 우와~! 하는 맛은 아니었지만
맛있어보였던건
아무래도 영화 영향이 크겠지.....^^;;;;;
할로윈 치즈케이크
크림치즈+연유+우유 섞어
떠먹는 치즈케이크 만들기.
심심해서 오레오 뿌셔뿌셔 올리고
왕꿈틀이도 올려놨다 ㅋㅋㅋ
이것은 인스타 용으로
장난좀 쳐본 것 ㅋㅋㅋㅋㅋㅋ
애호박돼지찌개, 스팸구이
주말 점심 후딱 해먹은
애호박찌개, 스팸구이...
둘 다 밥도둑 인정-!
마카롱&티타임
주말 아침
선물받은 마카롱에
따뜻한 홍차, 두유라떼로 티타임...
이상하게 옛날에는
화려한 찻잔에는 눈이 잘 가지 않았는데,
나도 나이를 먹는지
꽃무늬 샤랄라 이런 찻잔이
너무 이뻐보인다......❤
집이 좁아 수납할데도 없는데
자꾸 욕심만 나서 큰일이여....🙈
연어스테이크
잠시 볼일이 있어서 집에 들렀다가
점심 먹고 사무실 컴백....
뭐 해먹기도 귀찮고 해서
연어 굽고,
레토르트 단호박스프 데우고
와구와구 먹고 갔다.
사무실 들어가기
정말 싫었던
맑은 가을 어느날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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