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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얘기/- 신혼집 밥상

[신혼집 밥상] 2020년... 코로나를 피해 차려본 우리집 식탁 풍경 ㅠㅠㅋ

by 참뮈 2020. 9. 16.

 

 

 

 

 

후....

일기 쓰는 것처럼

포스팅도 일상 얘기도

열심히 해보고 싶었는데...

 

일 핑계로 게으름 부리다

어느새 또 몇개월만에 포스팅을....

(여태 안닫고 있던게 용할지도...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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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포스팅은

2020년 여태까지

그래도 좀 해먹었다 싶은

"집밥"...!

 

 

코로나때문에....

맘편히 식당은 못갔지만...

포장 배달을 폭풍 이용하다보니

어느새 배달앱 VIP가 되어있었다 하핳;;;;

 

 

 

 

그래도 또

너무 포장만 해먹기에는 MSG맛에 물려서...

 

 

중간중간 정신차리고

집에서 제대로 챙겨 먹으려고

나름의... 노력을...

했....을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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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두부찌개, 명란구이.

 

우삼겹을 넣어 끓인 순두부찌개.

명란은 백명란 파치로 사서

소분해서 냉동해두면

늘 마음 든든한 반찬이다:)

 

 

 

 

 

 

 

 

 

 

 

 

 

 

 

명란마요파스타

 

백명란파치 알만 발라내서

마요내즈랑 쓱 섞어두면

빵에도 발라먹고,

파스타에 바로 비벼먹기도 편하다.

볼일이 있어 나왔다가

점심 먹고 사무실 들어가야 하는데,

그냥 집에 와서 얼른 차려먹고 갔던 메뉴

 

 

 

 

 

 

 

 

 

 

 

 

 

 

딸기청 & 딸기우유

 

봄딸기는 꼭 두세팩을 사야 저렴하더라;;

2인가구가 아무리 열심히 먹어도

물러 터지는 녀석들이 있어서ㅠㅠ

설탕이랑 조물조물 해서

딸기청을 만들어두었다.

우유랑 찰떡궁합❤

 

 

 

 

 

 

 

 

 

 

 

 

 

마트표 고기국수

 

이마트 갔다가 세일택이 붙어있어 사봄.

고기 따로 추가하지 않았는데도

생각보다 고기도 실하게 들어있고

국물 맛도 괜찮았다

세일을 한다면(?)

또 살 의향 있음.ㅎㅎ

 

 

 

 

 

 

 

 

 

 

 

 

 

 

 

햇감자버터구이(with 파마산치즈)

 

여름마다

외할머니가 직접 농사지으신 감자를

한박스씩 보내주신다.

반찬으로도 해먹고,

요렇게 간식으로

버터구이 해먹어도 완전 맛있뜸~~

 

 

 

 

 

 

 

 

 

 

 

 

 

 

 

크로플 & 엑설런트 아이스크림!

 

언제부턴가 크로플이 대유행이라길래

고민고민하다가 나도 질렀다 와플기!!

인터넷으로 크로와상 냉동생지 주문해서

바로 해먹어봤는데

그동안 먹어봤던 와플과 다르게

빵 자체의 단맛은 없었지만

(크로아상이니 당연한것;;;)

흑당시럽 뿌려뿌려

아이스크림 얹어얹어

몰티져스랑 먹으니

당보충 제대로되는 느낌...??

 

 

 

 

 

 

 

 

 

 

 

 

 

 

 

간장새우버터밥

 

코로나가 잠시 주춤해진 8월 여름휴가,

여수에 갔다가 깐새우장을 사왔다

(게장은 까먹기 너무 귀찮음....)

새우장 쫑쫑쫑 썰어서

뜨끈한 밥에 버터넣고

날치알, 김가루 얹어 쉐킷...!!

 

 

 

 

 

 

 

 

 

 

 

 

 

 

 

스팸감자짜글이

 

찬장을 뒤지다가 발견한

유통기한 간신히 남은 스팸으로!!

급하게 스팸감자짜글이.

짜글이 치곤 국물이 좀 많아보이는건

기분탓일까......🙈

 

 

 

 

 

 

 

 

 

 

 

 

 

 

 

 

 

소고기구이

 

식탁 위에서 고기 구워먹는건

일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 한 일인데,

이날이 그 날이었고.....

 

날은 몹시 무더웠고.....

에어컨 트느라 창문을 닫아놨고...

공기청정기는 야간모드로 틀어놨었고.....

거실에는 개지 않은 뽀송한 빨래들이 있었고......

 

 

 

 

 

 

 

 

 

 

 

 

 

 

 

 

 

마늘빵 + 커피잼

 

버터, 다진마늘, 꿀, 파슬리

찹찹 해놓고

식빵에 발라 구워 만든

초간단 마늘빵으로 주말 브런치.

우유가 많이 남아서

밀크잼을 만들까 하다가

커피잼을 만들어봤는데,

점심때 시작해서 저녁에 끝났다.........

끓여도 끓여도 애가 쫄지를 않니.....

 

 

 

 

 

 

 

 

 

 

 

 

 

 

 

 

 

 

 

 

랍스터테일, 소세지파스타

& 블루큐라소 칵테일

 

마트에서 랍스터테일 할인하길래

몇 팩 집어왔는데..

어찌 요리해야하는지 몰라서

유튜브 보고 우당탕...

모양 내기가 너무 힘들어서

비쥬얼은 포기....ㅠㅠㅠㅠㅠ

 

마침 주문했던 블루큐라소 시럽이

딱 이날 도착해서

토닉워터, 소주 섞어

칵테일 해묵었다.

달콤상큼하니 맛남

 

 

 

 

 

 

 

 

 

 

 

 

 

 

 

통밀파마산치즈스콘

 

오랜만에 스콘 좀 만들어보려다

밀가루가 떨어져서

통밀가루로 해봤는데

좀 많이 덜 구워진 색이 나왔다;;

식감은 이대로도 좀 퍽퍽한 편이라

여기서 더 굽진 않고 끝냈는데...

비쥬얼이 좀 아쉬워.....ㅠㅠ

 

 

 

 

 

 

 

 

 

 

 

 

 

 

 

 

깐새우장&부대찌개

 

휴가때 사온 깐새우장

탈탈 털어 다 묵음...!!!

부대찌개는 끓이기만 하면 되는

레토르트로 했는데,

햄이랑 치즈 추가하면서

짤까봐 물 좀 더 넣었더니

홍수났다......

엄청 싱거웠따........

 

 

 

 

 

 

 

 

 

 

 

 

 

 

 

카레돈가스

 

코로나 2.5단계 격상되면서

신랑이 잠시 재택근무를,

나는 태풍때문에 재택근무를 하게 된 날.

집에서 일하는 동안 먹으라고

카레를 해놨는데

같이 먹게 되었다 ㅎㅎ;;

 

돈가스는 신랑이 궁금해서 주문해본

베지돈가스....

옛날에 도시락 반찬으로 먹었던

미니돈가스? 스러운 맛이 난다 ㅋ

 

 

 

 

 

 

 

 

 

 

 

 

 

 

카레비빔라면

 

열심히 먹고 남은 카레의 마지막은

라면에 비벼먹기...!

옛날에 백세카레면이라고

한때 열심히 먹었던 라면이 있었는데...

추억이 떠오르는 맛이었다

 

 

 

 

 

 

 

 

 

 

 

 

 

 

 

 

팬케이크시리얼(시리얼팬케이크??)

 

코로나 여파로

한동안 달고나커피가 유행하더니,

요즘엔 이런식으로

팬케이크를 미니미니하게 만들어

시리얼고 먹는게 유행인가보다...

 

재미있어보여서 나도 따라함ㅋㅋㅋ

코스트코에서 사뒀던

알록달록한 시리얼도

장식으로 뿌려보았다.

 

그치만 몇시간 서서 부치고 있기에는

힘이부쳐.....

두번은 안해먹을 듯

 

 

 

 

 

 

 

 

 

 

 

 

 

 

 

 

닭다리살볶음밥

 

귀찮을때 반찬으로 해먹으려고

냉동실에 닭다리살스테이크를 사놨는데,

급 볶음밥이 먹고싶어져서

스테이크 깍둑썰어

볶음밥으로 찹찹

 

 

 

 

 

 

 

 

 

 

 

 

 

 

무화과&크림치즈

 

요즘 무화과철이라

마트에서 보이길래 한박스 사봤다.

 

물컹-한 식감에

닝닝-한 맛의 과일이라...

처음엔 이게 무슨맛인가;;; 싶다가도

이상하게 철이 되면 또 생각나고 그렇다^^;;;;

 

그치만 올해 장마가

유난히 길어서 그런가

무화과가 무맛이야........

꿀 뿌려서 꿀맛으로 겨우 먹었다....

 

 

 

 

 

 

 

 

 

 

 

 

 

 

 

 

 

 

 

전복들기름파스타 & 전복버터구이

 

어머님이 갑자기 전복을 드시고싶다고

홈쇼핑에서 주문해서 나눠주셨다.

활전복으로 왔지만

하루가 지나서 먹게되어

회로는 못먹고;;;

 

검색해서 들기름 전복 파스타랑

만만한 버터구이로....^^;;;

 

유튭 볼떈 전복 손질 쉽네~ 이랬는데....

칫솔질 하고...

내장 떼어 소스 만들고...

이빨 제거하고........

 

전복도 너덜너덜....

내손도 너덜너덜....

 

 

 

 

 

 

 

 

 

 

 

 

 

 

 

 

분모자 떡볶이

 

떡볶이의 고수인 친구가 알려준

양념 레시피로

분식집 맛 나는 떡볶이 도전..!!

 

양념 진짜 맛있게 됐는데

요새 음식을 늘 짜게 하는 바람에

무서워서 물 좀 많이 잡았더니

한강이 되어버림............

(그래도 맛은 있었어...ㅠㅠb)

 

신랑이 마라샹궈 먹을때

꼭 추가해서 먹는

분모자 떡도 넣어봄!

분모자 주 성분이

감자전분이랑 타피오카 전분이라,

밀크티에 들어있는

타피오카펄 느낌으로

쫀득-한 느낌이 난다:)

 

 

 

 

 

 

 

 

 

 

 

 

 

 

 

 

바스크치즈케이크

 

인터넷에서 또 핫한 레시피라길래

딱히 어렵지도 않아보여서

생크림 대신 우유 넣어 만들어본

바스크 치즈케이크.

 

오븐에서 꺼낼때

신랑이 "냄새 좋은데?" 해서 두근거렸지만

윗면 비쥬얼은 흡사

지옥에서 온 비쥬얼

(원래 바스크는 살짝 태워 먹는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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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여기까지!

 

모아놓고 보면 꽤 많은 것 같아도

1년 내내 집에서 해먹은게

이정도라면......

 

사먹는 음식 좀 줄이고

좀 더 열심히

집밥을 해 보아야 겠다는

압박을 받게 된다.......

 

 

올해 남은 석달동안

열심히 건강하게

잘 해먹고 지내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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