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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얘기/- 맛집 투어중

영통구청 참치횟집, '삿뽀로 회 참치'(구 '사조 회 참치')

by 참뮈 2013. 3. 10.

 

 

 

반려동물을 시골로 내려보내고

 

한참동안 집에만 오면 기운이 없었네요........ㅠㅠ

 

식구들이랑 얘기도 잘 안하고,

 

픽픽 쓰러져서 잠들기가 일쑤.

 

 

 

보다못한 부모님의 처방은

 

맛있는거 먹이기...!!

 

5~6년 전 쯤,

 

식구들끼리 정말 맛있게 먹었던

 

중심상가의 사조 회 참치 집이

 

'삿뽀로 회 참치'로 바뀌었습니다.

 

사장님과 상호명도 바뀌고,

 

메뉴의 구성이나 가격도 약간은 변동이 있네요.

 

 

 

주말 저녁인지라,

 

1인분에 30,000원짜리 주말 정식을 먹었습니다.

 

 

 

 

 

 

 

벽에는 벌써 화사하게 봄꽃이 피었네요^^

 

 

 

메인요리를 기다리면서 죽이 먼저 나옵니다....

 

참치가 들어간 죽 같은데,

 

저한테는 약간 비렸네요...^^;;;

 

 

 

 

샐러드. 매콤상큼하니 맛있습니다:)

 

 

 

메인요리인 모듬 참치회가 나왔습니다.

 

오 예~~~~~~~~~~~~~~~~~앗싸

 

 

 

 

부드러운 참치회 한점 앙~~~

 

 

 

마블링 보소....

 

흡사 천사의 날개같구랴....(읭?)

 

 

 

메인으로 나온 회를 다 먹어갈때 쯤,

 

사장님께서 서비스 접시를 주셨습니다.

 

또 한번 오예~~~~~~~~~~~~~~♡

 

 

참치 머리살 부분이라고 하네요.

 

입안에 넣으면 사르르 녹아내립니다!

 

 

 

 

중간에 생선구이, 무우양념조림이 나왔구요.

 

요 튀김도 느끼하지 않고 바삭하니 맛났습니다...!!

 

깨무는 순간 아사삭 소리가 나서 신기했는데,

 

기름기는 많이 안느껴지더라구요^^ㅋ

 

 

 

저걸 다 먹고 들어갈 배가 있을까 걱정하다보면

 

딱 먹을 수 있을 정도의 아담한 양의 알밥이 나옵니다.

 

이것으로 식사는 끝~!

 

 

 

 

방긋방긋 웃으면서 서빙해주시던 직원언니도 정말 친절하셨구요!!

 

 

 

간만에 원없이 참치 먹으면서

 

엄마 아부지랑 오랜만에 활기찬 모습으로 조잘거렸네요ㅋ

 

다음에는 제가 부모님께 한턱 쏘러 와야겠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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